골프도문회 첫 모임이 어제 20일(일)에 일동레이크 CC에서 있었습니다.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어서 '와세다골프도문회' 명칭은 사용하지 않고, 개인 친선게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.

정덕원 교우(80,상학)께서 78타로 수위를 차지하셨고, 멀리 대전에서 참석한 안정희교우(00,이공)는 생애 처음으로 니어리스트(1.5미터)를 기록했습니다. 골프모임에 첫 참가한 홍진영 교우(16, 법연)는 마지막 홀에서 묘기에 가까운 어프로치를 보여서 즐거움을 더했습니다.

라운딩 후 이어진 저녁식사시간에는, 참석자들이 1인당 2만원씩 모금하여 교우회 회비로 납부하기로 하였습니다. 크지 않은 금액일 수도 있으나, 이런 활동들이 모여 교우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.

아무쪼록 하시는 일 모두 건승하시고, 교우들 모두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